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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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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테라퓨틱스, 신경영양성각막염 신약 후보물질 임상3상 환자 '추적관찰 종료'...'라이선스딜 속도'

 HLB테라퓨틱스가 미국 자회사인 리젠트리(ReGenTree)를 통해 개발 중인 신경영양성각막염(NK) 신약 후보물질 'RGN-259'와 관련, 유럽 임상3상(SEER-3)에 참여한 마지막 환자의 약물 투여 및 2주간의 추적관찰이 종료되며 최종 분석 단계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임상이 진행된 임상 사이트 및 관련 기관의 데이터를 점검하고, 이후 빠른 시일 내 데이터 잠금(데이터 락업·Data Lock-up)을 통해 최종 통계 분석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후속 데이터 점검 과정을 최대한 단축해, 1차 유효성 지표인 톱라인(Topline) 결과를 조속히 도출한다는 방침이다.RGN-259의 유럽 임상3상은 스페인, 이태리, 폴란드, 독일의 25개 병원에서 2023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됐다. 같은 해 8월 첫 환자가 등록된 후 약 20개월만인 올 2월, 목표 환자수를 초과한 총 78명의 환자가 임상에 참여했다. 이는 당초 회사가 목표했던 일정보다 약 4개월 앞당겨진 결과다.이와 함께 임상3상이 동시에 진행중인 미국 임상(SEER-2)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유럽으로 임상 사이트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 허가당국이 이를 승인함에 따라 SEER-2 임상도 환자 모집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GN-259는 판매 중인 기존 치료제 대비 환자의 복용 편의성이 매우 높아 신약 허가를 받게 될 경우 NK치료제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크다.안기홍 HLB테라퓨틱스 대표는 "NK치료제 유럽 임상3상의 마지막 환자 투약 및 추적관찰이 마침내 완료됨에 따라, 당사는 이제 조속히 톱라인을 도출하고 세부 분석자료를 확보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당사가 예상하는 높은 유효성이 확인되면, 유럽 임상3상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라이선스 아웃 협상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관련 기사 : http://www.paxetv.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432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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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테라퓨틱스, 백신 콜드체인 강화…화물운송·창고업 추가

 신약 개발 기업 HLB테라퓨틱스가 화물운송·창고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고 백신 콜드체인(냉장유통) 사업 강화에 나선다.2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HLB테라퓨틱스는 지난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화물 운송업과 화물 중개 및 대행업, 물류 보관 창고업, 물류컨설팅 및 물류관련 서비스업 등을 추가했다.HLB테라퓨틱스가 화물 운송업과 물류 보관 창고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한 것은 콜드체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HLB테라퓨틱스는 연초 모터, 펌프 등 전자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자회사 코아인더스를 신설한 뒤 신약 개발과 콜드체인 사업 2개를 본사 사업의 중심축으로 삼았다.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 유통을 하는 콜드체인 사업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치료제 개발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캐시카우(현금 창출원)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HLB테라퓨틱스는 2023년 6월 콜드체인 전문 기업 에스제이팜을 인수하면서 전국 콜드체인 유통망 구축에 나섰으며 지난해 일정 정도 셋업을 완료했다. 에스제이팜은 코로나19 백신 유통과 독감 백신 공급 경험이 있으며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엠폭스(원숭이두창) 치료제 보관 및 유통을 위탁받기도 했다.HLB테라퓨틱스는 '빅파마'(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국내 백신 시장 진출에 필요한 콜드체인 사업 역량을 강화해 국내 최고 생물학적 제제 전문 유통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지난해 콜드체인 사업 매출은 459억원이었으며 올해 매출 1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HLB테라퓨틱스 관계자는 "3년 연속 '코로나19 백신 보관·유통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최신 영업 유통망 확보는 물론 정부 규제에 맞게 표준화된 SOP(표준작업지침)를 구축했다"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거래 확대와 직접 계약으로 판매하는 총판사업 강화를 추진해왔으며 관련 인프라 구축에 앞서 정관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 :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6145700017?input=copy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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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빅 이벤트’ 앞둔 HLB테라퓨틱스에 선제적 투자…60억 CB 전량 인수

 - 지난 3월 유상증자 참여 이어 60억원 규모 전환사채 인수- 글로벌 임상 성과 대비 현재 주가 저평가 판단HLB(에이치엘비)가 계열사인 HLB테라퓨틱스의 전환사채(CB) 발행에 참여한다. 주요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종료라는 연구개발(R&D)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HLB테라퓨틱스는 1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최대주주인 HLB를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제17회차 사모 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표면 이자율은 1%, 만기 이자율은 2%이며, 전환 기간은 2025년 11월 21일부터 2년간이다.해당 CB의 최초 전환가액은 9585원이며, 향후 이 전환가액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62만5978주다. 3분기 말 기준 HLB테라퓨틱스의 최대주주인 HLB의 지분율은 7.96%(637만7914주)다. 시가 하락에 따른 최저 조정가액은 6710원이다. HLB테라퓨틱스의 주가는 15일 종가 기준 9510원이다. 이는 전일 대비 0.42% 상승한 가격이다.앞서 지난 3월 HLB테라퓨틱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율을 높였던 HLB는 이번 CB 발행에도 추가로 참여하며,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공에 대한 확신을 표출함과 함께 미래 기업가치 제고에도 나섰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HLB테라퓨틱스의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올해 유럽 임상3상 종료를 앞두고 있는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후보물질인 'RGN-259'의 경우, 미국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최소 1조원부터 최대 3조원에 이르는 가치를 평가받은 바 있다. HLB테라퓨틱스의 현재 시가총액은 7600억원 수준으로, 향후 임상 결과에 따라 큰 폭의 기업가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RGN-259는 높은 효능과 함께 복용 편의성도 높아 허가 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회사는 내년 초 유럽 임상 톱라인(Top-line) 데이터가 도출되면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수출(L/O)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별도로 미국에서 임상이 진행 중인 교모세포종(GBM) 치료제 후보물질인 'OKN-007'의 임상도 올해 종료돼 3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GBM은 '테모달'과 '아바스틴'이 치료제로 승인된 후 15년 가까이 신약이 개발되지 않아 새로운 치료옵션이 절실한 분야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OKN-007은 임상2상 중간 결과에서 기존 데이터 대비 높은 유의성을 확인해 향후 임상에 대해서도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한영인 HLB 재무전략본부 상무는 "HLB테라퓨틱스는 콜드체인 사업의 순항으로 재무건전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신약 개발 사업에서도 큰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에 나섰다"고 말했다.관련 기사 : https://www.thebi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0590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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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테라퓨틱스, 비바이오 부문 '물적분할'로 기업가치 높인다

 HLB테라퓨틱스가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유럽 3상 종료에 맞춰, 비주력 사업이자 적자사업인 전자사업부문을 물적분할 한다. 콜드체인 중심의 흑자기조가 회사에 온전히 반영되도록 함으로써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로써 회사는 신약개발 사업과 콜드체인 사업을 두 축으로 운영된다.HLB테라퓨틱스는 공시를 통해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보일러 모터·펌프를 생산하는 전자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비상장법인인 '코아인더스(가칭)'로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밝혔다. 해당 법인은 HLB테라퓨틱스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전자사업부의 매출은 약 90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이번 물적분할로 전문성과 독립성이 강화됨에 따라 전자사업부의 영업력도 강화돼 매출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적분할을 통해 의사결정 단계나 조직운영을 슬림화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HLB테라퓨틱스도 회사의 자원을 주력인 바이오 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HLB테라퓨틱스는 단기적으로는 NK치료제, 중기적으로는 뇌종양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내년 초 NK치료제 'RGN-259'의 유럽 임상 3상 톱라인 도출과 함께 글로벌 빅파마들과 기술이전 협상을 가시화 하고, 교모세포종(GBM) 치료제 'OKN-007'의 임상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후 새로운 신약 파이프라인을 도입해 희귀질환 치료제 분야로 개발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아울러,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의약품 저온유통(콜드체인) 사업'도 계속 강화한다. 콜드체인 사업은 생물학제제 기반 신약개발 사업의 성장과 함께 성장세가 계속 가속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2026년까지 해당 사업이 매년 35%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기홍 HLB테라퓨틱스 대표는 "회사는 오랜 신약개발 성과를 앞두고 이번 물적분할을 진행하며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기업으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생물학적 제제 기반의 희귀질환 신약개발 사업을 강화하고, 동시에 콜드체인을 통해 내실경영까지 실현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11409264311332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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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테라퓨틱스 "NIP 독감백신 60% 유통 중"

 정부가 10월말부터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HLB테라퓨틱스가 백신 유통 콜드체인을 확보, 국가필수예방접종(NIP) 독감백신의 60%를 유통 중이라고 4일 밝혔다.HLB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NIP 독감백신을 유통할 수 있는 것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단위의 콜드체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백신 보관과 유통 전 과정을 콜드체인화했으며,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통제할 수 있는 ‘온도관제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보안 인증 체계, ‘위기 대응(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 매뉴얼’을 최신으로 시스템화한 것이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HLB테라퓨틱스는 2021년부터 코로나 백신 유통을 하고 있다. 2021년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공적 코로나 백신 유통을 공동 수행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단독으로 수행하면서 무사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HLB테라퓨틱스는 이 같은 기술력과 신뢰 덕분에 콜드체인 사업 매출이 2026년까지 매년 35%씩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41억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 404억원으로 급성장했다는 점에서 매출 전망치 달성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또 회사는 코로나19 이후 대세로 자리잡은 mRNA 플랫폼 백신 보관·유통에도 선제적으로 투자해 백신 유통 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안기홍 HLB테라퓨틱스 대표는 “그동안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백신 유통 시장을 선점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콜드체인 시장 확대 기회를 모색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HLB테라퓨틱스는 2014년 이후 10년간 연구해온 안과질환(신경영양성각막염, NK) 글로벌 임상3상이 종료 단계에 있다고도 알렸다. 임상3상 결과가 2상 결과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올 경우, 글로벌 제약사들과 라이선스 아웃 협상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이를 위해 HLB테라퓨틱스는 최근 미국 평가기관 더프앤펠프스(Duff & Phelps)에 가치평가 분석을 의뢰했고, 평가결과 RGN-25의 가치는 최대 22억달러(약 3조원)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관련 기사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679766639082440&mediaCodeNo=257&OutLnkChk=Y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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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테라퓨틱스, 교모세포종 치료제 'OKN-007' 루게릭병에서도 효능

HLB테라퓨틱스는 교모세포종(GBM) 치료제 'OKN-007'이 일명 '루게릭병'으로 불리는 근위축성 측색경화증(ALS)에서 높은 효능을 보이며 루게릭병 치료제로서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HLB테라퓨틱스에 따르면 OKN-007이 종양 미세환경의 과다한 활성산소를 경감시켜주는 항산화 물질로, 항염효과가 높고 뇌신경을 보호해주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루게릭병은 다양한 신경세포 중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질병으로, 아직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이 병에 걸리게 되면 근육이 위축돼 스스로 움직일 수 없게되고 결국 호흡근 마비로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 질병이다.지난 29일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프론티어스 인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Neuroscience)'에는 미국 오클라호마 의학연구재단(OMRF), 오클라호마 대학 등의 연구진들이 진행한 동물실험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OKN-007을 두 가지 용량(150mg/kg, 300mg/kg)으로 나눠 루게릭병 초기 단계의 마우스 모델에 투여한 결과, 모든 용량에서 질병 진행이 현저히 느려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특히 약을 투여받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운동신경세포의 소실이 크게 발생한 반면, 실험군에서는 소실이 크지 않아 신경보호 효과가 뛰어남을 입증했고, MR분광법 촬영을 통해 신경 염증 감소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오클라호마 연구팀은 다만 중증 모델에서의 장기적인 효능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HLB테라퓨틱스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OKN-007의 뇌질환 확장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 2상 완료 후 추적관찰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중간 분석결과 주된 평가변수인 6개월 생존환자의 비율이 75.8%에 달해 목표 기준점인 60%를 크게 상회했으며, 생존기간 중간값(mOS)도 9.3개월로 생존율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확인한 바 있다.한편, 뇌 신경질환 연구에 특화된 그룹사인 'HLB뉴로토브'와의 협업 가능성도 제기된다. HLB뉴로토브는 뇌과학 권위자이자 카이스트 생명과학기술대학 학장인 김대수 교수가 이끌고 있는 뇌질환 전문기업으로, 현재 대표적인 운동질환인 파킨슨병, 근긴장위축증 등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뇌 운동 신경세포 분야 연구에서 향후 시너지가 있을 수 있다.관련 기사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41031001023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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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테라퓨틱스 “신경영양성각막염 3상 탑라인 내년 1월 도출” [KIW2024]

미국 시장에서만 가치평가 1조~3조원경쟁약물 대비 편의성, 투약 주기 주목“RGN-259의 신경영양성각막염(Neurotrophic Keratopathy, NK) 임상 3상 탑라인에서 치료목적을 달성하면 큰 규모의 기술수출을 예상합니다.”안기홍 HLB 테라퓨틱스(옛 지트리비앤)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에서 “RGN-259은 신경영양성각막염의 경쟁 약물 대비 치료 기간도 짧고 복용 편의성으로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신경영양성각막염은 삼차신경 분포 장애로 인해 각막에 상피손상, 치유장애, 각막궤양, 천공 발생 등이 생기는 희귀 퇴행성 각막 질환이다. 일반적인 원인은 단순포진(Herpes) 바이러스 감염, 대상포진, 당뇨, 신경수술 후유증, 안과 수술 후유증 등이다.증상은 3단계로 나눈다. 1단계는 약하게 상처가 생겨 뿌옇게 구름이 낀듯한 각막 형태이다. 치료방법은 보존제 없는 인공눈물이다. 2단계는 지속적인 상피 손상이 보이지만, 각막 염증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눈꺼풀 봉합 등 수술치료가 요구되는 단계이다. 3단계는 중증의 각막 궤양, 천공이 나타난다. 각막이식술, 양막이식 등을 진행하는 단계이다.RGN-259은 신경영양성각막염의 2~3단계를 치료하는 희귀의약품 신약 후보물질이다. 약효 성분은 Tβ4이다. Tβ4은 세포이동 촉진, 항염, 상처 치료, 세포자연사 억제 등 생체 내에서 상처회복 또는 조직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기전을 가지고 있다.현재 HLB테라퓨틱스는 RGN-259으로 신경영양성각막염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유럽 70명, 미국 70명 환자를 모집한다. 1차지표는 완치율이다. 안 대표는 “유럽 임상은 환자모집이 10월 말이면 완료되고, 내년 1~2월 탑라인 도출이 가능하다”며 “미국은 25%의 환자 모집이 진행 중이며, 70명 중 35명을 유럽으로 임상 사이트를 확대하려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은 유일한 치료제는 이탈리아 돔페(Dompe)사가 판매 중인 옥서베이트(Oxervate)이다. 옥서베이트는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 하루에 6번, 2시간마다, 8주 동안 투약한다. 투여 전 환자가 직접 투약해야 하는 양을 주사기에 넣은 다음 점안한다. 앰플을 개봉하면 12시간 후 바로 폐기해야 한다.반면 RGN-259은 상온보관이 가능하다. 투여기간이 4주로 짧고 일회용 점안제(single-use vial) 형태로 투여 방법도 매우 간편하다. 안 대표는 “RGN-259은 희귀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빅파마의 관심이 상당하다”며 “다국적 제약사와 실사(due diligence)를 진행 중이며, 1분기 탑라인이 잘 나오면 기술수출이 급물살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미국에서 옥서베이트의 가격은 8주기준 1억3000만원이다. 신경영양성각막염의 미국 환자수는 6만명, 옥서베이트 처방 인원은 매년 5000명이다. 안 대표는 “RGN-259를 옥서베이트 가격 대비 15% 낮게 판매한다고 가정하면 글로벌에서 최소 1조원에서 3조원의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 밸류에이션이 향후 우리가 진행할 기술수출 계약의 지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관련 기사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097235i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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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lato Announces Discussion Outcome with FDA for Development of OKN-007 for Diffuse Intrinsic Pontine Glioma

 PRINCETON, N.J., Dec. 10, 2020 /PRNewswire/ — Oblato, Inc. (the Company), a wholly owned U.S. subsidiary of the Korean biotech company GtreeBNT Co., Ltd., announced it had official discussions with the FDA on a detailed plan for a phase 1/2 clinical trial to start developing a new treatment for Diffuse Intrinsic Pontine Glioma (DIPG), a rare pediatric disease, using its proprietary drug, OKN-007.Through this FDA meeting, the Company obtained consent from the FDA on important matters, such as patient population, starting dose, approach for dose escalation, and criteria for evaluating disease response. Importantly, there was in depth discussion on how to actively utilize existing historical patient data instead of requiring a comparative group in consideration of the nature of DIPG, a severe rare pediatric glioma and the need for all patients to receive anti-cancer treatment. The FDA also gave detailed advice on pharmacokinetic assessment and standard of care radiation therapy during the clinical study. The detailed response from the FDA indicates their support and expectations for Oblato which is developing a new drug for the treatment of DIPG.In particular, the FDA has been supportive of biopharmaceutical companies developing treatments for rare pediatric diseases. Furthermore, new drugs for rare pediatric diseases have been approved by the FDA if the efficacy was fully demonstrated even with a small clinical trial. In 2019, Vyondys 53 (golodirsen), a treatment for DMD (Duchenne muscular dystrophy) developed by Sarepta Therapeutics, was approved after just a single phase 1/2 clinical trial. Another example is Brineura (ceriponase alpha) that was developed by Biomarin and approved in 2017 for the treatment of CLN2/Batten disease after a single phase 1/2 clinical study.“DIPG’s nonclinical studies using OKN-007 have been recognized as supportive to the proposed phase 1/2 trial plan for DIPG and were also fully accepted by the FDA during the meeting. If our treatment shows efficacy in the clinical study for DIPG, we will be able to apply for an NDA after the trial is completed,” stated an official from the Company.The FDA has already granted Oblato the Rare Pediatric Disease Designation for DIPG, and the FDA has officially indicated that Oblato would be eligible for a Rare Pediatric Disease Priority Review Voucher.About Oblato, Inc.Oblato, Inc., a wholly-owned subsidiary of the Korean biotech company GtreeBNT, is incorporated in Delaware and has its principal place of business in New Jersey. Since 2016, the company has been developing a new drug, OKN-007, to treat brain cancers, especially, glioblastoma multiforme (GBM) as a rare disease and diffuse intrinsic pontine glioma (DIPG) as a rare pediatric disease. Currently, clinical trials are ongoing to investigate the safety and efficacy of a combination therapy with both OKN-007 and temozolomide for patients with both newly diagnosed and recurrent GBM. Oblato will also plan to conduct a Phase 1/2 trial in 2021 for DIPG.관련기사 :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oblato-announces-discussion-outcome-with-fda-for-development-of-okn-007-for-diffuse-intrinsic-pontine-glioma-301189989.html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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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테라퓨틱스, 합작법인에 'RGN-259' 권리 결집...기술수출 협상 속도

 전 세계 판권 합작법인 리젠트리로 이전...리젠트리 지분율 70%로 상향 HLB테라퓨틱스가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RGN-259'의 글로벌 권리를 자회사에 집중시킨다. 현재 글로벌 빅파마와 RGN-259에 관한 기술수출 협상에 진행중인데 권리 조정을 통해 보다 원활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 지분율 상승에 따른 기업가치 향상도 기대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HLB테라퓨틱스는 최근 파트너사인 미국 리제넥스(RegeneRX)와 협의해 합작법인 리젠트리(ReGenTree) 및 RGN-259에 관한 계약을 일부 변경했다. 두 회사는 리젠트리를 설립해 RGN-259를 개발해 왔다.이번 계약 조정의 골자는 HLB테라퓨틱스, 리제넥스, 리젠트리 3사에 흩어져 있던 RGN-259의 전 세계 상업적 권리를 리젠트리로 이전하는 것이다. 다만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의 권리는 이번 조정에서 제외된다. 해당 지역 권리는 수년 전 리제넥스가 다른 파트너사인 홍콩 제약사 자오커(Zhaoke Ophthalmology, 옛 Lee's Pharm)에 이전했다.리젠트리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RGN-259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각막 상처의 완치(complete healing) 비율이 주요 평가지표다. HLB테라퓨틱스는 임상을 통해 RGN-259의 유효성이 입증되면 본격적으로 기술수출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미 복수의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분야 실사(Due Diligence)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권리 이전은 이같은 논의에 속도를 내기 위한 작업이다. 여러 회사에 지역별 판권이 분산돼 있던 기존 상황과 비교해 창구가 단일화하면서 협상 과정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빅파마가 개별 회사가 보유한 것보다 넓은 지역의 판권을 원하는 경우에도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HLB테라퓨틱스는 이번 권리 이전의 대가로 레제넥스에 15만달러 상당의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HLB테라퓨틱스가 보유한 레제넥스 주식(지분율 13%) 중 6.5%(9만7917주)를 무상 반환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HLB테라퓨틱스는 리젠트리 지분율을 기존 61.5%에서 70%로 확대했다. RGN-259 개발 비용이 합작법인 설립 당시 예상치보다 많이 들었는데, 여기에 HLB테라퓨틱스가 기여한 부분을 고려한 것이다. 향후 리젠트리를 중심으로 RGN-259의 상업화가 이뤄질 경우 HLB테라퓨틱스가 기존보다 더 큰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HL테라퓨틱스 관계자는 “빠르면 올해 말 유럽에서 RGN-259 임상 3상이 종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HLB테라퓨틱스는 임상을 진행 중인 리젠트리의 지분율을 확대함으로써 향후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NK는 각막의 감각이 줄거나 없어지고, 상처 회복이 느려지는 퇴행성 질환이다. RGN-259의 성분인 티모신베타4(Tβ4)는 세포이동을 촉진하고 항염, 상처 치료 등에 특화한 다양한 기전을 가지고 있어 NK 등 안과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HLB테라퓨틱스에 따르면 미국 전문 평가기관들은 최근 NK 치료제로서 RGN-259의 가치를 1조8000억원에서 최대 3조원으로 평가했다. 현재 미국에서 유일하게 승인된 NK 치료제 옥서베이트와 비교해 이점이 많아서다.옥서베이트는 치료기간이 8주로 길고 냉장보관이 필수이며 투여 전 준비과정도 복잡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RGN-259는 투여기간 4주, 상온보관 가능, 일회용 점안제(single-use vial) 형태 투여 등의 특징을 지닌다.   관련기사 : http://www.press9.kr/news/articleView.html?idxno=60039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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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테라퓨틱스 'NK치료제', 美 평가기관서 최대 3조 가치평가

 HLB테라퓨틱스가 글로벌 3상을 진행중인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RGN-259'의 가치가 1조8000억원에서 최대 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12일 밝혔다.HLB테라퓨틱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2개의 임상 3상을 동시에 진행중이다. 이르면 올해 말 유럽에서 3상 임상이 종료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최근 지명도 높은 미국 전문 평가기관에 의뢰해 RGN-259에 대한 가치 평가를 진행했다. 주요 평가지표(topline data) 도출 후 현재 협의 중인 글로벌 박파마와 판권 협상(license option deal)을 마무리하기 위한 행보다.평가 결과 NK치료제로서 RGN-259의 가치는 약 1조 8000억원에서 최대 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RGN-259가 조 단위의 평가를 받게 된 데에는 미국 시장의 높은 시장규모와 성장성, 그리고 허가 시 얻게 될 경쟁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현재 미국에서 NK치료제로 유일하게 승인 받은 제품은 이태리의 돔페(Dompe)사가 판매중인 옥서베이트(Oxervate)다. 치료 기간이 8주로 길고 냉장보관이 필수이며 투여 전 준비과정도 복잡하다는 점에서 이용편의성이 떨어진다. 가격도 원화로 1억 3000만원(8주 기준)이 넘는 고가라 환자 부담이 크다.반면 RGN-259는 투여기간이 4주로 짧고 상온보관이 가능하며 일회용 점안제(single-use vial) 형태로 투여 방법도 매우 간편하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RGN-259에 주목하는 이유다.현재 미국 내 NK환자는 6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2023년 기준 옥서베이트의 매출 규모는 1조 1000억원 수준으로 최근 5년 간 연평균 성장률이 35%에 이른다. 이용편의성이 높은 RGN-259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순차적으로 허가를 받을 경우 시장의 외형적 규모는 더 빠르게 커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HLB테라퓨틱스는 지난 IR행사를 통해 복수의 글로벌 빅파마가 기술분야 실사(Due Diligence)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해당 회사와는 비밀유지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회사는 유럽 3상(SEER-3) 결과 주요 평가변수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할 경우 진행중인 협상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안기홍 HLB테라퓨틱스 대표는 "현재 유럽의 SEER-3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70명을 목표로 한 환자모집과 투약절차가 일정 안에 진행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톱라인 데이터가 도출되면 최적의 타이밍에 글로벌 빅파마와 딜(deal)을 맺어 최고의 기업가치로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81208422514769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