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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2일 지트리비앤티에 대해 교모세포종 치료제 `OKN-007`의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발표 결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지트리비앤티는 잘 알려진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수포성표피박리증 치료제 이외에 교모세포종 신약 `OKN-007`을 개발하고 있다. 지트리비앤티에서는 OKN-007을 우수한 물질이라고 자부해 왔으나, 그동안 다른 물질 대비 임상 단계가 뒤쳐져 시장에서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트리비앤티는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표준치료인 테모달과 방사선 치료에 실패한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OKN-007을 단독투여하는 임상 1b상을 수년간 진행해 왔다”면서 “해당 임상이 최근 종료됐으며, 결과는 한국시간 14일로 예정된 ASCO 초록공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고 말했다. 이번주는 실제 OKN-007이 얼마나 우수한지 판가름될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OKN-007 임상 1b상 관련한 현재까지의 언론보도를 취합해 보면 이번 임상 결과를 대략 예상할 수 있는데, 피험자 15명 중 최고용량을 투여 받은 9명의 생존기간 중간값(mOS)은 21개월이었으며, 피험자 1명은 44개월 생존했고 또 다른 1명은 23개월째 무진행상태가 지속 중”이라면서 “재발성 교모세포종의 경우 평균 생존기간이 5~6개월이며, 아바스틴 투여시 9.1개월 정도에 불과해 작은 케이스이긴 하지만 이런 내용들은 이번 임상 1b상 풀 데이터를 기대하게 한다”고 진단했다.

기사보기 :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05/48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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