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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테라퓨틱스가 미국 자회사 리젠트리를 통해 개발중인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RGN-259‘의 첫 번째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학술지 ‘분자과학 국제저널’에 발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학술지의 초대를 받아 안구건조증과 안구 표면 질환에 대한 스페셜 이슈 섹션에 게재됐다. HLB테라퓨틱스의 연구 담당임원과 미국 임상의들이 공동 참여한 이번 논문에는 신경영양성각막염 환자에 대한 RGN-259의 효과와 안전성 결과가 포함돼 있다.

신경영양성각막염은 안과 분야 희귀질환으로 각막 감각의 감소나 소실을 발생시키는 퇴행성 각막 질환이다. 초기에는 각막 상피 조직이 손상되는 정도이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아 이러한 손상이 반복될 경우 궤양, 융해, 천공 등이 생기는 심각한 증세로 발전될 수 있다.

RGN-259의 약효물질 ‘티모신 베타4(Tβ4)’는 각막 상처 치료, 세포 이동 촉진, 항염 등과 같은 치료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어 안과질환에서 신약치료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미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신경영양성각막염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 받았다.

안기홍 HLB테라퓨틱스 대표는 “현재 미국에서만 6만5000명의 환자들이 이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2개의 임상 3상에 주력해 RGN-259가 글로벌 신약으로 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10214583748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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